[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한국지엠이 4월 한 달 동안 총 5만2746대를 판매했다. 완성차 기준으로 내수 1만2687대, 수출로 4만59대를 판매했다.

4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준중형차 크루즈, 소형 SUV 트랙스, MPV 올란도 및 경상용차 다마스·라보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냈다.

쉐보레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크루즈는 4월 한달간 168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의 지난 달 내수판매는 소형 SUV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8.5%가 증가한 총 1033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올란도는 지난 한달 간 총 167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다.

더불어,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꾸준한 판매로 내수판매에 일조하고 있다. 4월 한달 동안 다마스는 722대, 라보는 597대가 판매돼, 경상용 두 차종의 4월 내수판매는 올해 들어 월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4월 한달 간 총 4만59대를 수출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6만9855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2015년 1~4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9만8017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CKD 수출은 27만4376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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