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박수정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최이태)는 오는 8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난중일기’ 독후감과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영화 ‘명량’의 흥행 등으로 이충무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응모분야를 확대해 전국에 분포한 이충무공 유적지에 대한 답사기 공모를 추가한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뉘어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8월 10일부터 31일까지이다.

응모작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32편의 당선작을 선정하며, 심사결과는 9월 말에 문화재청(www.cha.go.kr), 현충사관리소(http://hcs.cha.go.kr),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www.kpipa.or.kr)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 32명에게는 총 92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특히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 당선자 8명은 다음 해 4월 28일 개최 예정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기념행사’에 초청되며, 이들 중에서 다례행사에 참여할 시민제관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모전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현충사관리소·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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