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한화그룹 품으로 옮긴 삼성테크윈이 다음달부터 ‘한화테크윈’으로 이름을 바꾸고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테크윈(012450)은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한화테크윈으로 사명을 바꾸는 방안을 의결한다고 12일 공시했다.

의결 후 바뀐 사명 ‘한화테크윈’으로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사내이사로 신현우 ㈜한화 방산부문 부사장, 사외이사로 최영우 SJM홀딩스 감사로 각각 신규선임한다.

한화가 삼성테크윈 인수를 마무리하면 삼성테크윈 지분 50%를 보유한 삼성탈레스도 한화계열사가 된다.

이로써 한화그룹이 삼성의 화학과방산 계열사 4개를 인수를 발표한지 7개월여 만에 인수작업이 일단락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한화그룹과 삼성그룹은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4개사의 2조원대 인수합병 계획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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