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온·양우건설 등 4일 모델하우스 오픈

▲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이진혁 기자] 현대건설, 라온건설, 양우건설 등이 서울과 세종, 경남, 전남 등지에서 4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가을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이날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힐스테이트 금호'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 아파트는 성동구 금호동 금호 20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15층, 15개동 규모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59~141㎡ 총 606세대다. 이 가운데 73세대를 일반분양한다.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주차공간을 100% 지하에 배치했다. 지하주차장 내에는 CCTV설치는 물론 비상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정보 알림이 가능한 비상콜 버튼도 도입된다. 차량번호 시스템도 도입해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게 했다.

일반분양 세대는 ▲84㎡C 10세대 ▲84㎡D 5세대 ▲114㎡A 29세대 ▲114㎡B 14세대 ▲141㎡ 15세대다.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다. 계약은 21~23일까지다.

라온건설은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진주혁신도시 A2블록에 공급하는 '진주혁신도시 A2블록 라온 프라이빗' 견본주택을 연다. 단지는 지하 1층에서 지상 25층, 총 6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 79~84㎡, 총 422가구 규모다.

8일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정계약은 22~24일까지다.

경남진주혁신도시는 11개 공공기관과 300여 유관기관이 이전 중이다. 뿌리산단, 정촌산단 등 산업단지와 GS칼텍스, 하이즈항공 등이 유치될 예정이다. 특히 '라온프라이빗위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맞닿아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KTX진주역, 진주IC, 문산IC가 가깝다.

견본주택은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222-1에 마련될 예정이다.

양우건설도 나주 남평 강변도시 B1블록에 공급하는 '양우내안愛 리버시티 1차' 모델하우스를 연다.

나주 남평강변도시 양우내안愛 리버시티 1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10~23층, 8개동으로 조성된다. 전 가구 모두 중소형으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59㎡ 타입 264가구 ▲전용 72㎡ 타입 180가구 ▲전용 84㎡A 타입 174가구 ▲전용 84㎡B 타입 90가구 ▲전용 84㎡C 타입 127가구 등이다.

단지 앞으로 영산강 지류인 드들강(지석천)이 흐르고, 단지 뒤로는 월현대산이 자리하고 있다. 인성고와 대광여고, 문성고, 대성여고, 송원고 등이 인근에 있다.

또 단지 인근의 822번 국도를 통해 시내외 진·출입이 쉽다. KTX 호남선 송정역을 비롯해 광주공항이 인근에 있어 접근성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 도보거리에 남평읍사무소, 남평시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광주 지하철 상무역 2번 출구 인근(광주시 서구 마륵동 164-8)에 마련된다.

포스코·계룡·금호건설은 세종시 2-1생활권 P3구역에 선보이는 '세종시 2-1생활권 P3구역 더 하이스트(THE HIGHEST)'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더 하이스트는 2-1생활권 P3구역 3개 블록에 나눠 공급된다. L3블록은 지하 2층~지상 19층, 8개동, 319가구, L4블록 지하 1층~지상 22층, 17개동, 765가구, M7블록 지하 1층~지상 29층, 8개동, 333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은 L3블록 57~59㎡, L4블록 57~120㎡, M7블록 84~124㎡로 구성된다. 국내 대형 건설업체 3사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교통, 교육, 친환경 등의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된다.

대림산업도 'e편한세상 신금호'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e편한세상 신금호'는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280번지 일원 금호15구역에 위치한다. 지하 4층~지상 21층 17개동, 전용면적 59~124㎡ 총 1330가구로 이뤄져 있다.

일반분양 물량은 207가구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 주택형 별로는 ▲59㎡ 5가구 ▲84㎡ 154가구 ▲116㎡ 33가구 ▲124㎡ 15가구 등 207가구가 공급된다. 일부 주택형에는 수익형 평면을 적용할 계획이다. 수익형 평면이 적용된 것은 판상형 구조로 이뤄진 전용면적 124㎡ 20가구다. 이 가운데 1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수익형 평면이란 아파트 한 채에 별도의 출입문을 두고 1~2인이 살기에 적합한 공간을 마련해 전세나 월세를 놓을 수 있도록 한 주택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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