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캡쳐)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김소정 ICU, 배우 김소정이 자신이 카이스트 학생이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뇌섹남녀! 그 뇌는 예뻤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로이킴 김소정, 조승연 작가, 신아영 전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김소정은 고등학교 졸업 후 ICU(한국정보통신대학교)라는 학교에 다녔다고 말했다.

김소정은 “고등학교를 조기졸업했다. 비평준화 고등학교였으며 공부를 잘하는 학교였다. 중학교때까지 내가 되게 공부를 잘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 말했다.

이어 “알아보니 ICU라는 학교가 있었다”며 “솔직히 다른 분들은 별 볼 일 없는 학교인줄 아는데 정말 좋은 학교다. 낮은 지명도에 무시되는 거 같아 아쉽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소정은 “(ICU는) 정부통신부 산하에 1년 3학기 제에 모두 영어 수업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소정은 “ICU를 2년 정도 다니니까 학교가 카이스트와 통합이 됐다”고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T 등 국내 IT업체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사립대학교인 ICU는 2009 3월 KAIST와 합병하여 KAIST-ICC(IT Convergence Campus, KAIST 문지캠퍼스)가 됐다.

이날 또한 김소정은 “ICU에 가기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됐다. 그런데 조기 졸업을 하려면 외부 수상 경력이 필요하더라”며 “발명품 대회에 나갔고 그 대회에서 ‘끓어넘치지 않는 냄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소정은 “숯으로 만든 거다. 숯에 구멍이 많으니 끓어 넘칠 때 기포가 숯 안으로 들어가는 거다”고 원리를 설명했다.

앞서 김소정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TOP11에 선정됐고 카이스트 재학생 출신 출연자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