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죽음보다 더 고귀하며, 이러한 죽음에 비하면 너무나 고귀한 존재이다. - 그것이 인간 두뇌의 자유인 것이다. 또한 인간은 삶보다 더 고귀하며, 이러한 삶에 비하면 너무나 고귀한 존재이다. - 그것이 인간 마음속의 경건함인 것이다.’ 토마스 만의 소설 ‘마의 산’의 한 구절입니다. 인간 그 자체가 삶이나 죽음 보다 더 고귀하다는 말은 조금 어렵습니다만 이런 뜻으로 받아들이면 어떨까요? 인간에게 자유 의지가 있고 그리고 경건한 마음이 있다면 죽음이나 삶은 그렇게 무섭거나 무겁게 여길 그런 문제는 아니라고요. <이동주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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