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올 7월 역사상 가장 더웠다"

[뉴스포스트=김진성 기자] 말복인 16일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앞서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발효됐던 폭염경보를 주의보로 낮췄지만 다시 경보로 격상했다.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의 기온은 다른 곳보다 다소 낮겠다. 서울 34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29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로 예측된다.

한편 미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7월이 역사상 가장 더웠던 한 해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NASA는 이상 고온 현상을 야기한 엘니뇨가 쇠퇴했음에도 지난 7월의 기온은 이례적으로 높았다고 전했다. NASA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지구의 평균기온은 1950~1980년에 비해 1.51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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