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가수 호란(37)이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호란의 파경 소식에 그를 아끼는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30일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에 따르면 호란은 한 달 전 합의 하에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플럭서스 측은 “서로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해 오랜 고민과 대화 끝에 내린 선택”이라며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이후 현재까지도 서로의 생활과 활동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성명을 내면서 언론의 추측성 보도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호란은 그룹 클래지콰이 시절인 지난 2013년 3월 대기업에 근무하는 3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호란은 2004년 클래지콰이 1집 ‘인스턴트 피그’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어쿠스틱 프로젝트 ‘이바디’의 보컬이기도 하다. 다음 달 2년 만에 클래지콰이로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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