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작곡가 최한별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최한별(35)이 스위스의 '바젤 작곡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스위스의 '바젤 작곡 콩쿠르'는 올해 처음 열리는 콩쿠르로 스위스 출신의 지휘자 겸 음악학자 파울 자허(1906~1999)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달 16~19일 바젤에서 열린 이 콩쿠르에서 최한별은 자신이 작곡한 '하이드 앤 시크(Hide and seek)'로 입선해 상금 1만5000프랑(약 1697만원)을 획득했다. 바젤 작곡 콩쿠르'의 심사석에는 작곡가 볼프강 림,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하스 등이 앉았으며 700명이 넘는 작곡가가 지원을 했다. 그중 10명이 파이널리스트로 뽑혔고, 최종 3인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1위에는 메모리엄'을 작곡한 빅터 이바라이며 2위에는 '애프터 라스트 악토버'를 선보인 파스콸레 코라도였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