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서울시는 27일부터 홍대거리에 문화예술 불공정피해상담센터가 문을 연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예술활동 관련 계약으로 불공정피해를 입었거나 계약서 자문을 원하는 문화예술인들은 불공정피해상담센터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홍대거리 내 서교예술실험센터(2층)의 불공정피해상담센터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1회 상담시간은 최장 1시간20분이다. 다산콜센터(120)를 통해 방문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눈물 그만(www.seoul.go.kr/tearstop/) 사이트 게시판에서는 수시로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예술인 연 평균소득 1255만원(문체부 2015 예술인 실태조사)인 현실에서 예술인들이 불공정행위로 피해를 입어도 민간의 법률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기대하기는 매우 어려운 현실"이라며 "시는 불공정거래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상담센터 운영, 불공정 실태조사 등을 통해 공정거래문화를 정착시키고 문화예술계의 경제민주화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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