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뉴시스)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10일 개막한 '2017 화랑미술제' 관람객이 지난해 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일간 진행했던 일반 관람이 3일로 줄어 든 것에 반해 일일 평균 관람객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는 한국화랑협회의 분석이다.

한국화랑협회는 12일 5시 폐막한 2017 화랑미술제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율로 작품거래액은 30여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관람객은 3만5000여명으로 전체 관람객 수는 전년보다 3000여명 늘어났다.

올해 두 번 째 기획된 네이버 특별전에서는 현장 부스와 온라인을 통해 10여점의 작품이 판매 되었다. 또한 특별전에 출품한 작품은 화랑미술제가 끝나도 오는 26일까지 네이버 아트윈도를 통해 온라인 판매가 계속된다. 이밖에 행사기간 내 제작된 화랑미술제 VR 컨텐츠를 통해 아트페어가 끝난 후에도 온라인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한국화랑협회는 화랑미술제 VR컨텐츠는 행사 후 화랑미술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화랑미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산 문화예술정책실장, 한국경영자총협회 박병원 회장,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나경원 의원, 예술경영지원센터 김선영 대표,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을 비롯해 미술애호가와 사회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와 관련 이 자리에 참석한 대만 화랑협회 회장 Chung, Ching-Hsin은 “화랑미술제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2009년부터 지속된 한국 예술계와의 관계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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