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신분 검찰 조사 받는 역대 네 번째 전직 대통령...13개 혐의 받아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9시 15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출석으로 위해 삼성동 사저를 나섰다.(사진=YTN뉴스 캡처)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9시 16분 검찰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삼성동 자택을 나섰다. 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인용 결정을 내려 '일반인' 신분이 된 지 11일 만에 소환조사다.

박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네 번째 전직 대통령으로 직권 남용, 비밀 누설, 뇌물 수수 등 13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하면 현관 정문에 마련된 포토라인에서 짧은 소회를 밝힐 것으로 알려져 메시지에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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