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16분에 사택 나서 7분 만에 서울지검 도착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9시 25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했다. (사진=YTN뉴스 캡처)

[뉴스포스트=설석용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했다. 지난 10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 인용 결정을 내려 '일반인' 신분이 된 지 11일 만의 일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6분께 자택을 나서 7분 만에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네 번째 전직 대통령으로 13개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서울중앙지검 정문에 마련된 포토라인에서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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