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열린 바른정당 조직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유승민 대선후보가 발언하고 있다.(사진=바른정당=뉴스포스트)

[뉴스포스트=최병춘 기자] 바른정당이 유승민 대통령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선체제에 돌입했다.

바른정당은 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유승민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선대위 발대식을 열었다.

선거 총 지휘를 맡는 선대위는 당초 거론된 김무성 당 고문을 비롯해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과 정병국 전 당대표까지 3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확정됐다.

선대위 부위원장에서는 강길부,김재경, 홍문표, 정운천, 이혜훈,이종구 의원이 맡기로 했다. 선대본부장은 김세연 사무총장이 맡았다.

후보특보단장에는 권성동 의원, 대변인과 공보단장에는 지상욱 의원이, 법률지원단장에는 여상규 의원, 종합상황실은 이혜훈 의원이 이끈다. 전략본부는 황영철 의원에 하태경, 조해진, 최구식 의원이 뒤를 받친다.

김세연 사무총장은 “현장 중심 선대위”를 구성원칙으로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현역의원과 원외위원장들을 본부별로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다.

김사무총장은 특히 “안보,경제,교육 분야에 대한 별도의 기구의 설치를 통해 위기극복과 교육개혁에 대한 바른정당과 유승민후보의 의지를 천명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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