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은미 기자)
(사진=박은미 기자)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를 19일 앞둔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동 일대에 역대 최장 길이의 선거벽보가 붙어 있다. 

이번 대선은 역대 최다인 15명의 후보가 출마해, 선거벽보도 15장이 붙여졌다. 너비만 7m80cm이며 길이는 10m가 넘어 붙이는 장소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게 중앙선관위의 설명이다. 

지나 가던 시민 강모(31)씨는 "대선 후보가 15명이나 되는 줄 몰랐다"며 "이렇게 긴 선거벽보는 난생 처음 본다"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7일 주요 대선 후보들의 선거벽보가 공개됐다. 선거벽보는 중앙선관위에 의해 오는 22일까지 유권자의 통행이 잦은 건물이나 외벽 등 전국 8만7600여 곳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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