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포스트DB)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미래에셋대우의 해외 주식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대우는 3일 해외 주식 잔고가 지난 3월 말 9307억원에서 지난달 말 1조6836억원으로 4개월 동안 76.1%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투자 대기자금 성격인 외화예수금은 지난달 말 3200억원으로 집계돼, 총 해외주식 자산은 2조36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주식본부내에 해외주식컨설팅팀은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등 전세계 다양한 나라의 신성장 산업군과 유망 종목을 선별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이들은 'Global Great Companies 10선', 'China Great Companies 8선'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전지점 자산관리(WM)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브로커리지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우선 분기별로 글로벌주식포럼을 실시해 직원들에게 글로벌 투자전략, 투자유망종목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 전국 각 지점 해외주식 관련 세미나도 올 들어 340회 진행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또 베트남, 인도네시아 증시 온라인 거래를 시행했으며, 올 5월 국내 최초로 브라질 주식 중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리서치 자료 제공, 글로벌 브로커리지 전문 인력 육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등이 더해져 해외 주식 잔고가 급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다양한 투자처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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