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언제까지 조선총독부가 심어 놓은 거짓 역사에 속아야 하는가?

 1,500년 전 문헌 사료의 증언에 귀를 기울이면 진실이 보인다!

황순종 저자의 ‘매국사학의 18가지 거짓말’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조선총독부가 심어놓은 사관을 그대로 추종하는 사학계에 ‘팩트체크’ 한 번 해보겠다는 의도에서 이 책을 내놓았다면서 "매국사학자들이여, 언제까지 못된 짓을 계속할 것인가?'라고 묻는다.

또 ‘매국사학의 18가지 거짓말’은 강단사학자들이 올해 초 계간지 '역사비평'에 실었던 논문들을 묶어 출간한 '한국 고대사와 사이비역사학' 내용을 정면 비판하겠다며 일침을 가한다.

“왜 26년밖에 존속하지 않았던 ‘한사군’을 우리는 달달 외워야 하는가? 한사군의 낙랑군은 정말 평양에 있었는가? 정약용은 과영 식민사학자인가? 삼구의 역사는 300년에 불과한가? 왜‘삼국사기’를 못 믿게 하는가?”

더불어 강단사학자들이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이 한사군 한반도설을 주장했던 사실을 거론한 데 대해 "일제 조선총독부가 주입한 사관을 전반적으로 추종하며 우리 고대사를 부정하기 때문에 '식민사학자'라고 부르는 것이지, 단지 한사군이 한반도에 있었다고 주장하기만 하면 모두 식민사학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식민사학계의 정약용 끌어들이기는 의도적인 초점 흐리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매국사학의 18가지 거짓말’은 말로만 학문의 발전 운운하지 말고 굳게 닫아 건 빗장을 열고 당당히 양지에서 토론할 의향을 묻는 도전장임을 강조한다.

■매국사학의 18가지 거짓말

 

황순종 저자| 만권당 펴냄| 260쪽| 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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