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아이언스 X 올가 쿠릴렌코 역대급 케미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사랑하는 연인의 믿을 수 없는 갑작스러운 죽음, 이어 그로부터 전해져 오는 비밀스러운 편지들...

영화<시크릿 레터> (사진= (주) 콘텐츠게이트 제공)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시크릿 레터>에서 제레미 아이언스와 올가 쿠릴렌코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낭만적인 케미를 선보여 화제다.

애절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찾아온 제레미 아이언스는 <하이-라이즈>, <무한대를 본 남자>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는 대표 연기파 배우인 동시에 <데미지>, <리스본행 야간열차>로 매혹적인 사랑을 선사해온 로맨스 제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다정한 목소리와 젠틀한 매력, 조용한 카리스마로 세계적인 배우로 사랑 받아온 그가 <시크릿 레터>에서는 누구도 줄 수 없는 영원하고 무한한 사랑을 약속하며 이를 지켜나가는 ‘에드’로 분해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크릿 레터'에서 '에드'를 열연한 제레미 아이언스는 “모든사랑이야기는특별하지만, 이 둘의 사랑에는 아주 특별한 면모가 있다”라는 말로 큰 잔영을 남기는 영화 속 시크릿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상대역으로 열연한 올가에 대해 “굉장히매력적인여성이다. 총명하고 열정이 가득해 그 에너지에 매료되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와 첫 호흡을 맞춘 올가 쿠릴렌코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치명적 매력의 본드걸로 이름을 알린 이후 <오블리비언>, <워터 디바이너>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주목 받아왔다.

쥬세페 감독은 “캐스팅을확정하기까지정말오랜시간이걸렸다. 수많은 오디션을 봐야 했고, 그러다 ‘바로 이 사람이야!’라는 느낌이 왔는데, 그게 바로 올가를 만났을 때였고 정말 기뻤다”고 소회하며 아름답고 탁월한 재능을 가진 배우를 만난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부응하듯 그녀는 촬영 전부터 배역에 완벽 몰입하기 위해 캐릭터 연구에 몰두했고, 갑작스레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슬픔과 공허함에 빠진 ‘에이미’의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해 성숙한 연기 변신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제레미 아이언스와의 아름다운 로맨스 케미를 완성시켰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탈리아 거장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선사하는 우주보다 더 큰 사랑 이야기 <시크릿 레터>는 오는 11월 23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가을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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