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예스24가 11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사진=신현지 기자)

2주 연속 1위를 달린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이 이번 주에도 1위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스타트업 기업 CEO인 저자 마크 맨슨은 무한 긍정만을 강조하는 기존 자기계발서들과 다른 관점을 취하며 전세계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위는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등장한 박준 시인의 첫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이 차지했다. 이어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는 한 계단 하락한 3위에 머물렀다. 4위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이 전 주와 동일하게 같은 위치를 지켰다.

5위에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8년 예측서 ‘트렌드 코리아 2018 (10주년 특별판)’으로 지난주 대비 두 계단 내려갔다. 이어 ‘다빈치 코드’ 작가 댄 브라운의 신작 ‘오리진’ 1편은 전주보다 열 세 계단 오른 6위에 안착했고 ‘오리진’ 2편도 7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미국 와튼스쿨에서 협상코스를 강의하고 있는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수업 내용을 담은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밀리언 특별판’은 두 계단 상승해 9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프랑스 인기 작가 기욤 뮈소의 신간 장편소설 ‘파리의 아파트’가 네 계단 상승한 위치에서 바짝 뒤따르고 있다.

한편 일본의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테디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15위에 머물렀다. 김미경 저자의 ‘엄마의 자존감 공부’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하락해 8위를 차지했고 국내 최초 바티칸 변호사 한동일 신부의 저서 ‘라틴어 수업’은 11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주의 이기주 작가의 ‘말의 품격’은 전 주 대비 세 계단 내려가 12위에 안착했다. 그 뒤를 최고의 삶을 만드는 가장 쉬운 습관을 소개한 ‘하루 5분 아침 일기’가 세 계단 상승해 13위를 차지했다.

14위는 100일만의 영어 초보 탈출 비법서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이다.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가 16위에 머물렀다.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국민 모바일 게임의 만화판 ‘스페셜솔져 코믹스 7’은 17위로 순위권에 진입했고, 만화로 접하는 한국사 이야기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5’는 예약판매 시작 직후 18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본격 대결 과학실험 만화 ‘내일은 실험왕 41’은 19위에 이름을 올렸고, 2017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리처트 탈러 교수의 대표 저서 ‘넛지’는 전 주와 동일하게 20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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