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 (사진=tvN 제공)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tvN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이 드디어 오늘 문을 연다.

5일 오후 첫 방송하는 ‘신서유기 외전-강식당(이하 강식당)’은 올해 큰 인기를 끌었던 ‘윤식당’을 신서유기 감성으로 풀어낸 패러디물이다.

신서유기 멤버인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가 제주도에 위치한 식당에서 셰프로 변신해 손님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게 된다.

이들이 운영하게 될 강식당은 ‘빅사이즈’를 컨셉으로 하는 경양식집으로, 일명 ‘강호동까스’라는 거대한 돈까스를 비롯해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강식당’은 신서유기 시즌4에서 이수근이 던진 농담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수근은 "우리는 야외 테이블에 음식을 차려놓고 손님이 오면 ‘저희가 먹을 건데요’ 하고 돌려보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음식 재료를 자신도 모르게 다 먹어버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영상 속에서 이수근은 “오늘 가서 재료 사온 게 38만 원인데 22만 원 팔았으니...”라고 말하며 허탈한 표정을 지었고, 강호동은 당근을 큼지막하게 썰다가 무의식중에 모두 집어먹고는 “당근을 다 먹어버렸어”라며 낙담한 표정을 짓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식당’은 오늘(5일) 오후 10시 50분에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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