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울산 북구 야산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강풍으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 울산시소방본부 제공)

지난 12일 오후 11시 49분쯤 울산시 북구 상안동 가대마을 인근 야산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30여명과 차량 8대 등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나무가 우거지고 지형이 험한데다 강풍까지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산불이 주변 민가나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은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울산 북구는 구청 전직원을 비상 소집했다.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와 확산상황을 주시하면서 3대의 진화헬기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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