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로 5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 올랐다.

3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6일자 최신 차트를 보면 ‘마이크 드롭’ 리믹스는 메인 차트 ‘핫 100’ 82위에 걸렸다.

이에 따라 ‘마이크 드롭’ 리믹스는 5주 연속 메인 차트 안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9월 발매한 ‘DNA’의 4주 연속 랭크라는 자체 기록도 뛰어넘었다.

방탄소년단 '마이크 드롭'
방탄소년단 '마이크 드롭'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지난주 141위였지만, 이번에 106위로 뛰어올랐다.

‘아티스트100’ 차트에서는 49위에서 26위로 급상승했다. ‘메인스트림 톱40 팝송’ 차트 27위, ‘캐나디안 앨범’ 차트 40위, ‘캐나디안 핫100’ 차트 66위,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11위다.

‘월드앨범’ 차트에서는 5주 연속 1위다. ‘소셜 50’ 차트에서도 1위를 지키며 55번째 정상을 밟았다.

지난달 미국의 종합일간지 USA투데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아티스트로 방탄소년단을 꼽으며 전 세계 어떤 스타보다도 트위터 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됐다며 상세한 분석 기사를 내놓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1일 미국 ABC-TV 에서 방송된 미국 대표 신년쇼 ‘딕 클라크스 뉴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작년보다 50% 가까이 증가하고 구글 트렌드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미국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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