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시즌 한정 ‘딸기 샌드위치’ 출시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겨울철 딸기 시즌을 맞아 편의점 업계는 ‘생딸기’가 들어간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GS25'유어스딸기샌드위치', 세븐일레븐'듬뿍듬뿍딸기샌드(사진=각 사 제공)
GS25'유어스딸기샌드위치', 세븐일레븐'듬뿍듬뿍딸기샌드(사진=각 사 제공)

◆ GS25, 딸기 샌드위치의 원조 ‘유어스 딸기샌드위치’ 5일 출시

‘유어스 딸기샌드위치’는 GS25가 2015년 과일샌드위치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선보인 후 고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고, 이듬해 모든 편의점 업계에서 판매하기 시작해 ‘딸기 샌드위치의 원조’격이라 불린다.

딸기샌드위치는 화이트 식빵에 생딸기와 생크림으로 빠짐없이 토핑해 딸기와 생크림의 달콤하고 상큼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사용되는 딸기는 논산, 진주, 하동, 익산 등 유명 딸기 산지의 농장에서 당일 수확한 것만 사용해 품질 좋은 딸기를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제조한다.

딸기샌드위치는 고객들에게 제철 별미 상품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딸기 농장의 수익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는 'WIN-WIN' 상품이다.

한편 GS25의 ‘유어스 딸기샌드위치’는 딸기가 수확되기 시작하는 1월부터 4월까지 2015년 100만개, 2016년 160만개, 2017년 220만개가 판매되는 등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유영준 GS리테일 편의점 조리빵MD는 “딸기샌드위치는 제철 딸기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GS25의 대표 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며 “매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품인 만큼 올해도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세븐일레븐, 제철 딸기를 가득 담은 '듬뿍듬뿍 딸기 샌드' 10일 출시

세븐일레븐의 ‘듬뿍듬뿍 딸기 샌드’는 식빵에 생딸기를 토핑해 상큼하고 달콤함을 가득 느낄 수 있으며 여기에 커스타드 생크림을 듬뿍 발라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듬뿍듬뿍 딸기 샌드는 지난해 출시한 딸기 샌드위치보다 생딸기의 중량을 50% 가량 크게 늘려 보다 싱싱하고 맛있는 딸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품이 뭉그러지거나 눌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름 포장 대신 케이스 용기에 담았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과 봄철 한정 선보인 딸기 샌드위치는 전체 샌드위치 카테고리의 매출까지 견인하며 전년 대비 31.4%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김희재 세븐일레븐 조리빵 담당MD는 "딸기철에 한정 출시하는 세븐일레븐 딸기 샌드위치는 향긋함과 상큼함으로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선한 제철 과일을 활용한 색다른 시즌 메뉴로 새로운 먹거리 트렌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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