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 '롯데 빅마켓'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점, 도봉점, 신영통점, 금천점, 킨텍스점 등 5개 지에서 오는 2월 1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마트 랍스타 관자세트 (사진=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랍스타 관자세트 (사진=롯데마트 제공)

올해 설을 맞아 롯데 빅마켓에서 선보이는 사전예약 품목은 신선식품 6종과 가공식품 18종, 건강식품 4종, 생활용품 4종 등 32개 품목이다. 대형마트 대비 품목 수는 적지만 빅마켓 단독 판매 상품이 22개 품목으로 절반 이상인 점이 특징이다.

롯데 빅마켓은 최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됨에 따라 10만원 이하 명절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농·축·수산물 함량이 50%가 넘는 상품에 한해 상한선이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참다랑어 프리미엄 회세트’, ‘랍스터 관자 세트’를 10대 카드로 구매 시 각 9만5200원에, ‘이베리코 돼지 목심 세트’를 5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존쿡델리미트 하몽&건조육 세트’도 8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색선물세트로 악세서리와 백팩 등을 준비해 기존에 판매하던 선물세트와 차별화를 강조한 점도 특징이다.

대표적인 품목으로는 심플한 스타일로 어떤 옷이든 쉽게 매칭할 수 있는 ‘스와로브스키 클리어 2종세트’와 ‘스와로브스키 큐피드 2종세트’를 각 7 9900원, 8만9900원에 판매한다.

롯데 빅마켓은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했다. 

롯데, 비씨, 신한, KB국민 등 10대 카드(현대/하나/우리/NH농협/전북은행/광주은행 카드 포함)로 구매 시 최대 30%를 할인해 준다.

특히 선물세트를 미리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해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10대 카드로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10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배송은 오는 25일부터 시작하며,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다.

롯데 빅마켓 관계자는 “빅마켓 회원만을 위한 차별화된 단독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며 “명절 상품 이외에도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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