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에서 열린 '넷마블문화재단' 출범식에서 방준혁 의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에서 열린 '넷마블문화재단' 출범식에서 방준혁 의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방준혁 의장은 "오늘 첫걸음을 내딛는 문화재단을 통해 즐거운 게임문화 조성과 역량 있는 미래 인재 양성, 진정성 있는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실천해 넷마블이 우리 사회에서 존중받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방준혁 의장을 비롯해 넷마블컴퍼니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넷마블은 이번 문화재단 출범을 통해 ‘문화만들기(게임문화체험관 등)’, ‘인재키우기(게임아카데미 등)’, ‘마음나누기(기부 및 봉사활동 등)’으로 구분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0년 신사옥 완공에 맞춰 재단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게임 박물관과 대규모 도서관, 게임 캐릭터 공원, 게임아카데미 등 교육기관을 설립할 방침이다.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창사 초기부터 지속해온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넷마블문화재단이 제대로 자리 잡을 때까지 초대 이사장으로서 성심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임직원 모두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2008년부터 장애학생들의 여가문화개선을 위해 특수학교 내에 총 31개소의 ‘게임문화체험관’을 열었고, 2009년부터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9년간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또 2014년부터는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고 2016년부터 새롭게 ‘넷마블 게임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시작해 청소년들이 실제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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