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윤 현대산업개발 신임 개발운영사업본부장. (사진=현대산업개발)
박희윤 현대산업개발 신임 개발운영사업본부장.
(사진=현대산업개발)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사업본부장에 박희윤 모리빌딩 서울지사장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입사일은 오는 19일이고 직급은 전무다. 

현대산업개발은 조직개편을 통해 지난달 초 개발운영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융·복합 개발사업 기회를 발굴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보유자산 운영 효율을 높여 안정적인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본부 신설 이후 처음 부임한 박 신임 본부장은 1968년 태어나 창원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한양대 도시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일본 와세다대 이공학술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2~2010년 와세다대학 도시지역연구소와 같은 대학 이공학술원, 일본 모리빌딩주식회사에서 도시재생에 관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0년 8월 모리빌딩 서울지사장으로 근무하면서 복합개발 프로젝트의 초기기획부터 콘텐츠 구성 및 완성, 운영과 활성화 등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온 도시기획 전문가이다. 현대산업개발과는 용산 아이파크몰 리뉴얼, 정선 파크로쉬 프로젝트 등에서 협업한 경험이 있다.

박 신임 본부장은 "현대산업개발이 한국 부동산개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데 일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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