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5천만원 셀프 후원금'과 '외유성 출장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하면서, 금융감독원장 자리가 다시 ‘공석이’ 됐다. 이로인해 금융 현안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금융혁신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우려 불식에 나섰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금융현안 및 금융혁신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금융현안 및 금융혁신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감독원장의 공석에도 불구하고 금융혁신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이날 만남은 금감원장 사퇴로 인해 금융혁신의 추진 동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김동연 부총리와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금융현안 및 금융혁신 과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 부총리와 최 위원장은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 등 금융쇄신과 생산적 금융을 통한 혁신성장 지원 등 금융혁신 과제들을 금융위원장 중심으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기재부를 포함한 경제 총괄 부서들도 금융위와 긴밀히 협조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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