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동아에스티가 올해 1분기 전문의약품 판매 증가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배기달 연구원은 19일 "동아에스티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137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7.7%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문의약품 매출의 경우 지난해보다 3.7% 증가한 30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 연구원은 "위점막보호자 '스티렌'의 매출 감소는 미미한 데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손발톱 무좀치료제 '주블리아' 등 신규 품목을 통해 실적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외형 회복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5% 늘어난 386억원, 영업이익률은 2.3%p 높아진 6.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13년 이후 감소하던 매출이 올해는 5.1% 증가가 예상되고, 영업이익률도 2.3%포인트 개선될 것"이라며 동아에스티에 대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 것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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