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동서식품이 오는 21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 14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지난 1989년부터 2년 주기로 개최된 29년 전통의 여성 신인 문학상이다. 지난 1989년 제 1회 ‘동서커피문학상’으로 시작해 2012년 커피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학적 정통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명칭을 변경했다. 지난 2016년 제 13회 동서문학상에서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응모자들이 총 19,030편의 작품을 접수하기도 했다.
자유로운 주제 하에 시‧소설‧수필‧아동문학(동화,동시) 등 총 4개 부문으로 개최되며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작은 동서문학상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우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10월 22일 동서문학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올해 14회를 맞은 동서문학상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과 신인 작가들을 탄생시키며 국내 최대의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삶의 향기가 담긴 훌륭한 작품들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응모기간 동안 스타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는 ‘멘토링 클래스’를 개최한다. 또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작가들에게 문학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멘토링 게시판’, 작가와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등 다양한 문학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홍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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