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풀무원이 국내 업계 최초로 매일 아침 제조해 24시간 내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에 배송하는 '극신선 두부'를 선보인다.

(사진=풀무원 제공)
(사진=풀무원 푸드머스 제공)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가 매일 만들어 24시간 내 배송하는 식자재용 두부 제품인 '풀무원 매일아침 신선두부(1㎏)'를 출시했다.

‘풀무원 매일아침 신선두부’는 100% 국산 콩을 원료로 소포제(기포를 제거하는 첨가물)와 유화제(2종 이상의 액체가 잘 섞이게 하는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응고제는 천일염에서 염화마그네슘을 추출한 천연응고제를 사용했다. 또한 구운 소금을 더해 고소한 풍미를 더했고 기존 제품 대비 두유 함량도 더 높였다.

특히 해당 제품은 배송 희망일자 하루 전 제조해 다음 날 아침 각 사업장으로 도착하는 ‘매일아침 제조, 익일 도착’ 시스템을 엄격하게 적용한다. 도서 산간벽지를 제외하고 전국 모든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신선한 두부를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 단 주말의 경우 두부공장 휴무로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평일(화~금)에 두부를 받아볼 수 있다.

풀무원은 제조부터 배송까지 5도 이하의 저온 상태를 유지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으로 갓 만든 신선한 두부를 빠르게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저운 물류센터인 충북 음성물류센터를 비롯해 전국 19개의 저온 물류 거점에서 제품을 단기간에 배송하는 체계화된 물류 네트워크를 확보중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국내 두부업체가 매일 아침 제조해 24시간 내에 전국 사업장에 공급하는 식자재용 신선 두부 제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선 영유아사업장을 시작으로 ‘매일아침 신선두부’의 유통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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