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지난해 7월 출시한 간편식 브랜드 ‘잇츠온’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매출 180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잇츠온’의 1년 누적 판매량은 345만개로 일 평균 약 1만개 가량 판매됐다. 이 중 9월 선보인 ‘밀키트’는 65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단일 제품으로는 ‘프라임스테이크’가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사골곰탕’, ‘훈제오리월남쌈’, ‘비프찹스테이크’ 등의 순이었다.

‘잇츠온 밀키트’는 유명 셰프와 손잡고 출시한 ‘비프찹스테이크’, ‘치킨라따뚜이’ 외에 ‘감바스 알아히요’, ‘잇츠온 떡볶이’ 등 총 20여종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에는 메밀소바와 같은 계절식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4월부터는 배송서비스 강화를 위해 한 번의 주문으로 한 달 치 간편식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실시했다. 현재 고객 수는 5만명을 넘었다. 최근에는 ‘잇츠온’ 제품에 더해 발효유, 음료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잇츠온 프로그램’도 선보이며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잇츠온’은 신선한 제품과 채널 경쟁력 등 한국야쿠르트의 특성을 살린 간편식 브랜드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밀키트를 중심으로 간편식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출시 1주년을 맞아 7월 한달간 밀키트 제품 9종을 20% 특별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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