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 방문을 시작으로 7박 9일 일정의 유럽 순방길에 나섰다.
13일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로 프랑스 파리를 향해 출국했다.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이후 문 대통령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유럽 순방 일정에 돌입한다. 다음날인 14일에는 방탄소년단 등이 출연하는 한국-프랑스 우정콘서트를 관람한다.
유럽 순방 사흘째인 15일에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프랑스 방문 일정은 16일까지 있는데, 이후 문 대통령은 이탈리아와 바티칸·벨기에·덴마크를 방문한다.
이탈리아, 덴마크와의 양자 회담 및 유럽연합(EU)과의 정상회담이 이어진다. 또 벨기에에서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순방 동안 제5차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인 '평양 공동선언'에 대한 지지를 유럽 국가들에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17일과 18일 양일간 문 대통령은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요청 의사를 전달한다.
이별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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