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KTX 탈선 15명 부상...국토부, '경계' 단계 격상
강릉 KTX 탈선 15명 부상...국토부, '경계' 단계 격상
  • 이별님 기자
  • 승인 2018.12.08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강릉에서 KTX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15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8일 오전 KTX 강릉발 서울행 열차 10량이 운행 도중 탈선했다. (사진=뉴시스)
8일 오전 KTX 강릉발 서울행 열차 10량이 운행 도중 탈선했다. (사진=뉴시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께 198명의 승객을 태운 강릉발 서울행 KTX 제806호 열차 10량이 강릉역에서 남강릉 간 운행 중 탈선했다.

기관차 등 앞 2량은 약 90도로 꺾였고, 선로는 파손됐다. 열차가 들이받은 전신주는 쓰러졌다.

해당 사고로 직원 1명을 포함한 15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KTX 열차가 출발 약 5분 만에 탈선했기 때문에 시속 약 103km밖에 되지 않았다. 곡선 구간을 최고 속도로 달리지 않아 더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레일 측은 사고 열차 승객을 버스로 진부역으로 이동시킨 뒤 다른 KTX 열차로 환승하도록 조치했다.

현재 직원들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10일께 복구가 완료될 것이라고 코레일은 내다봤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코레일과 함께 사고 수습을 하면서도 탈선 원인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위기단계를 '경계'로 격상했다.

이별님 기자 leestarnim@nat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