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경기 김포와 인천광역시에서 영유아 2명이 홍역 판정을 받았다.

경기 안산시 한 보건소에 홍역 가속 접종 안내 문구가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경기 안산시 한 보건소에 홍역 가속 접종 안내 문구가 붙어 있다. (사진=뉴시스)

24일 질병관리본부는 김포와 인천에서 각각 10개월과 3살 영유아 2명이 홍역에 걸려 전체 홍역 환자가 3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들은 홍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고, 집단 발생과는 무관한 개별 사례로 추정된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집단 발생 지역인 대구·경북과 경기 안산·시흥에서는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이다. 법정 제2종 전염병으로 분류됐다. 증상은 감기처럼 기침과 콧물, 결막염, 고열, 발진 등이다.

흐르는 물에 손을 잘 씻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 쓰고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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