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는 영재 청소년들을 위해 9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이 희망날개클럽 후원 청소년들의 미술작품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
지난 15일 LG디스플레이 직원들이 희망날개클럽 후원 청소년들의 미술작품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5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저소득층 영재 청소년들을 위해 '희망날개클럽' 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양재훈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을 비롯해 예능∙이공계 영재 청소년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날개클럽'은 음악, 미술, 이공 분야에서 재능이 뛰어나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졸업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임원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후원을 받은 17명을 파주 사업장으로 초청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미술 작품 전시, 판소리∙성악 공연 등 그간 키워온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발표회를 마련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1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영재 청소년들을 후원하고 있다. 

양재훈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청소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재능을 소중히 키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