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이끄는 신라호텔이 국내 대표 호텔로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호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제공)
(사진=호텔신라 제공)

21일 호텔신라는 서울신라호텔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5성 호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럭셔리 호텔, 레스토랑 및 스파의 등급을 선정하는 세계 유일의 권위있는 평가 기관이다. ‘2019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지난 20일 오후 9시(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이번 ‘2019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발표에서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호텔로는 사상 처음으로 5성 호텔로 유일하게 등재됐다. 서울신라호텔은 ‘포스브 트래블 가이드’ 평가단으로부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의 우수한 시설과 최고급 서비스에 높은 점수를 받아 5성 호텔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신라호텔은 세계 유수의 호텔 평가지로 인정받는 자갓(Zagat), 트레블 앤 레저(Travek & Lesiure), 콘데나스트 트레블러(Conde Nast Traveler)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로 공인받아 왔다.

향후 호텔신라는 국내 대표 호텔로서 이러한 경쟁력을 발판 삼아 올해 글로벌 호텔로 도약할 예정이다. 해외 호텔 투자사들의 운영 요청을 수용해 위탁 경영 방식으로 올해 말 베트남 다낭에 ‘신라 모노그램’으로 진출한다. 향후 동남아시아, 미국, 중국, 등 해외 1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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