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 여야 5당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25일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이번 정상회담을 통하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 미·북 정상회담의 순조로운 준비를 환영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국제사회와 함께 기원한다”며 “이번 정상회담은 굳건한 한·미동맹에기반하여 진행되어야 하며, 향후 주변국과의 공조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야 5당은 북미회담 결과를 예의 주시하고, 이후 상황에 초당적으로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다음은 북·미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5당 원내대표 공동성명 전문.

여·야 5당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북·미 미·북 정상회담에 즈음하여 다음과 같이 회담의 성공을 위한 지지의 뜻을 표한다.

1.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 미·북 정상회담의 순조로운 준비를 환영하며,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국제사회와 함께 기원한다.

2. 이번 정상회담은 굳건한 한·미동맹에기반하여 진행되어야 하며, 향후 주변국과의 공조도 강화해 나가야 함을 천명한다.

3. 이번 정상회담을 통하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

4. 대한민국 국회는 2차 북·미 미·북 정상회담 결과를 예의주시하며 이후 상황에 초당적으로 대처하기로 한다.

2019년 2월 25일

더불어 민주당 원내대표 홍영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김관영,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장병완, 정의당 원내대표 윤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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