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북부 하노이시에 베트남 14호점 ‘꺼우져이(CAU GIAY)점’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사진=롯데쇼핑 제공)

‘꺼우져이점’은 레지던스, 오피스, 쇼핑몰 등이 입점해있는 복합 쇼핑몰인 ‘디스커버리 슈퍼센터’ 건물 지하 1층에 임차면적 1,289평 규모로 들어선다. 매장면적은 840평 규모다.

롯데마트는 1인가구, 레지던스를 고려해 상품은 식품기반의 생활밀착형 마켓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안전과 위생 등을 중시하는 소비자 기호를 반영해 냉장 중심의 소용량 패키지와 고선도 식품 및 바로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RTC, RTH 상품을 취급한다.

또한 대학생을 타깃으로 하는 상품군도 강화한다. ‘꺼우져이점’은 상권 2km 반경에 ‘하노이 국립대학교’, ‘하노이 정치대’ 등 총 7개의 대학교가 밀집해 있다. 이에 도시락, 베이커리, 피자 등 부담없는 가격으로 식사를 할 수 있는 델리카 코너를 강화하고 한국, 미국, 유럽 상품 등 글로벌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인터내셔널 존을 구성한다. 화장품 코너를 별도로 구성해 상품 테스트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강민호 롯데마트 베트남법인장은 “꺼우져이점은 1호점 남사이공점 오픈 후 10년간 베트남사업을 성곡적으로 진행해 온 롯데마트의 역량이 집약화된 매장”이라며 “올해에도 호치민과 하노이를 중심으로 북베트남과 남베트남에 출점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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