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동원산업은 지난 20일 부산 영도구의 대선조선에서 신형 선망선인 ‘주빌리(JUBILEE)’호의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동원산업 제공)
(사진=동원산업 제공)

진수(進水)란 새로 만든 선박을 처음으로 물에 띄우는 것으로 진수식은 진수를 하며 배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의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과 대선조선의 이수근 부사장, 한국선급의 하태범 경영지원본부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원산업 최신형 선망선인 ‘주빌리(JUBILEE)’는 25주년이나 50주년 등의 기념일을 의미하는 단어다. 올해 동원산업의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가 담긴 ‘주빌리’호는 2200톤급 헬기탑재식 최신형 선망선으로 영하 18 ℃ 브라인(소금물)을 활용한 급랭설비를 통해 통조림용 참치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의 횟감용 참치까지 생산가능하다. 주빌리호는 약 3개월의 최종 건조작업을 마친 후 먼 바다로 출항할 예정이다.

동원산업 이명우 사장은 “주빌리호의 진수는 동원산업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시작”이라며 “지난 50년간 지속 성장해온 것과 같이 앞으로도 주빌리호와 함께 글로벌 수산업 분야에서 초격차를 내며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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