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그룹 계열사 SK바이오팜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할 전망이다. SK그룹은 주요 증권사에 상장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27일 전했다.
 

입찰제안서 마감 이후 평가 절차를 거쳐 주간사를 최종 선정한다. 상장 여부는 하반기 결정될 전망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美 나스닥 직상장 추진했으나, 결국 최종적으로는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은 5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미래에셋대우는 5조5,000억원 △대신증권은 6조2,000억원 등으로 평가했다.

한편, SK그룹은 SK바이오팜의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다. SK바이오팜은 신약개발을 위해 출범했다. 1993년부터 신약개발 연구개발에 착수했고, 국내기업 최초로 美 FDA로부터 임상시험승인(IND)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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