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KT&G 복지재단이 지난 6일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 명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어린 묘목을 심는 생태복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KT&G 제공)
(사진=KT&G 제공)

이번 생태복원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북한산 국립공원 송추계곡 인근 산림 훼손지역에 화살나무 2천 그루를 심고 어린 묘목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환경 정비 활동도 진행했다.

한편 KT&G 복지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도심 속 자연공원을 보존하자'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북한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올해까지 7년 동안 약 1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생태 복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최근 황사와 미세먼지 등 잇따른 대기오염으로 인해 나무심기의 중요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많은 부분 개선됐다"면서 "앞으로도 산림 조성과 숲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복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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