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인천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분양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체 공급 가구의 약 45%에 이르는 8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며, 전 가구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돼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4구역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투시도 (제공=롯데건설)
인천 미추홀구 주안4구역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투시도 (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4구역 재개발을 통해서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3개동, 전용면적 38~84㎡ 총 1,8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전체 가구 중 약 45%에 해당하는 835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면적형에 따른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8㎡ 27가구 ▲전용면적 49㎡ 7가구 ▲전용면적 59㎡ 397가구 ▲전용면적 72㎡ 90가구 ▲전용면적 84㎡ 314가구로 이뤄진다. 

주안동 일대는 진행되고 있는 재정비 사업을 통해 향후 2만여 가구에 달하는 새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는 주안동 일대 대규모 재정비사업 초기 분양단지로 향후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며 “인근에서 분양한 ‘미추홀 꿈에그린’이 조기완판을 이루며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만큼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GTX-B 노선에 대한 개발과 KTX 광명역 연장등의 굵직한 개발호재들도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의 사업성을 더욱 밝게 한다”며 “송도~마석 구간을 잇는 GTX-B노선은 올해 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GTX-B노선 개통 시 단지 인근의 인천시청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인천시민의 KTX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운연역까지 개통돼 있는 인천지하철 2호선을 KTX 광명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인천시와 경기도는 지난 해 12월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인천대공원역~신안산선)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했으며 올해 10월까지로 예정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 분양 관계자는 “주안동 일대의 재정비 사업을 이끄는 초창기 분양 단지인 데다 인천의 핵심 생활 인프라를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으로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의 각종 특화설계와 시스템이 적용되는 만큼 뜨거운 청약 열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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