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UVO 서비스 이용 고객도 가입 가능
기본 7% 할인에 안전운전시 보험료 5% 추가 할인

[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운전자 습관과 연계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자동차 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현대해상이 자사의 운전습관연계(UBI) 보험 가입 대상을 넓혀 보다 많은 고객들이 헤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진=현대해상)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지난 3월 출시한 '커넥티드카-UBI' 특약'의 가입대상을 기존 현대차블루링크 서비스 이용자에서 기아차 UVO 서비스 이용 고객까지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커넥티드카-UBI 특약’은 기존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의 7% 보험료 할인 혜택에 더해 안전하게 운전하는 고객에게 보험료 5%를 추가로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안전운전 여부는 블루링크 장치를 활용해 ▲급가속 ▲급감속 ▲급출발 ▲운행시간대를 고려해 판정하고 보험기간 중 블루링크 서비스 內 ‘안전운전습관’에 기록된 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 보험료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해상은 고객들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연계해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7% 할인)’, ‘커넥티드카-UBI 특약(5% 할인)’은 물론 ‘마일리지 특약(최대 33% 할인)’까지 일괄적으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적용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 상품을 보험료 할인 혜택 제공과 더불어 안전운전을 장려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IT기술과 Big-Data의 결합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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