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올해 상반기 중 통합지원센터 방문자가 22만 여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12만명 이상이 서민금융 서비스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민금융진흥원 11층 대교육장에서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장 워크숍’을 통해 2019년 상반기 센터운영을 점검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민금융진흥원 11층 대교육장에서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장 워크숍’을 통해 2019년 상반기 센터운영을 점검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원장·위원장 이계문, 이하 진흥원, 신복위)는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민금융진흥원 11층 대교육장에서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장 워크숍’을 통해 2019년 상반기 센터운영을 점검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 진흥원 부원장, 신복위 사무국장, 47개 통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밀착형 서민금융 지원강화 방안과 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개선 사항을 집중 논의했고, 핀테크 전문가를 초청해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서민금융의 발전방안’의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통합지원센터는 서민들에게 서민금융상품 및 채무조정을 한자리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상담 창구로, 2014년 11월 부천센터 개소 이후 올해 6월까지 전국 47곳에 설치돼 있다.

진흥원과 신복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통합지원센터 방문자는 총 21만8,938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2만1,510명이 서민금융 서비스를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대비 방문고객은 5만1,944명(31%), 지원실적은 2만2,270명(22%)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증가는 그 동안 서민금융 지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고하고, 서민금융 현장방문, 지역협의체 운영 등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개선·홍보강화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된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진흥원과 신복위는 하반기에도 서민금융 지역협의체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조를 통해 서민금융의 홍보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종합재무진단 상담 도입, 긴급생계자금 신규 취급, 금융교육 현장지원, 전통시장 금융컨설팅, 채무조정 지원강화 등 서민에 대한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서민들의 눈높이에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서민금융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서민금융 지원서비스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며 “서민금융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금융사각 지대를 최소화하고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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