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뉴스포스트>가 문학인들의 활동 단체인 <작가와문학>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한국의 문학발전과 문인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뉴스포스트>는 지난 5일 오후 3시 충남 보령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작가와문학> 창립·창간 10주년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서 <뉴스포스트>와 <작가와문학>은 앞으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고, 다양한 전국 공모 사업을 순차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또 양자 간 추진하는 문학신인 발굴 등의 사업에 대한 책자를 발간하고 홍보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강중구 <뉴스포스트> 발행인을 대신해 참석한 이희상 대표는 격려사에서 “결코 쉽지 않은 문학인의 길을 걸으면서도 남다른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대한민국의 문학발전을 이끌고 계신 여러 문학인 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작가와문학>과 좋은 관계를 맺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뉴스포스트>는 <작가와문학>과 여러 문학인들의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정희씨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음악제에서는 성주한풀이 춤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장구난타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또 가수 린다와 류빈, 도연, 한사랑, 고유미, 김재중, 김석운, 김서연, 김기자, 미라, 장성아, 이시향 등 10여 명의 초청 가수들이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2부에서는 김나인 <작가와문학> 발행인의 제11회 작가와문학 신인상 시상식과 제7회 작가와문학상 시상식, 제6회 홍완기문학상 시상식, 제1회 청양문학상 등 문학작품 시상식이 열렸다.
제11회 작가와문학 신인상에는 이기완 시인, 장하영 시인, 한은숙 수필가, 윤혜정 동화작가, 최송이 동화작가 등 5인이 등단하는 영예를 누렸다. 제7회 작가와문학상은 고은경 수필가가, 제6회 홍완기문학상은 이이화 시인이 수상했다. 제1회 청양문학상은 김남희 시인이 수상했다.
이날 보령문학제에는 박영우 경기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최충식 국제펜이사, 양주석 충남펜부회장, 박미라 편집고문, 강성식 시인, 고은경 수필가, 고인나 시인, 김남희 시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으로 <뉴스포스트>는 <작가와문학>과 보령문학제가 한국문단의 신인을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