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악플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4일 이날 새벽 강다니엘은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여러 차례 글을 남겼다. 강다니엘은 “너무 힘들다. 진짜 너무 힘들다”며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는지,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내 감정들이 조롱거리가 되는 게,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을 다 안 좋은 쪽으로 몰고 가는 거, 내가 사랑하는 음악들이 쓰레기 취급받는 것, 가족과 팬들 조롱받는 게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글에서 강다니엘은 “매일매일 어떻게 제가 욕을 먹는지, 어떤 혐오스러운 말들로 욕을 먹는지, 왜곡된 소문들로 내 인생에 대해 어떤 평을 내리는지”라며 “저 정말 너무 참아왔어요.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강다니엘의 심경을 전한 팬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그를 응원하는 해시태그(#)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