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6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대한민국 장병(병사, 간부, 군무원)의 소원을 이뤄주는 '2019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 시상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2019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 여덟번째 허인 KB국민은행장, 아홉번째 박재민 국방부 차관).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2019 장병소원성취 프로젝트'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 여덟번째 허인 KB국민은행장, 아홉번째 박재민 국방부 차관). (사진=KB국민은행)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3,500여 건의 사연들이 접수돼 심사를 거쳐 총 60명의 장병이 선정됐다. 선정된 장병들은 올해 중 소원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이날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장공수 중령은 “지난해 부하 병사 누나의 선천적인 희귀병 치료 지원을 소원으로 신청했고, 국민은행의 지원을 받아 지금은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올해는 음악적 재능이 넘치는 병사들이 악기가 없어 연습을 못 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악기 지원을 신청했는데 소원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KB국민은행과 국방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이날 시상식에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 허인 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장병들을 위한 나라사랑서비스, 군 관사 내 작은 도서관 설치 등 다양한 국군 장병 관련 사회공헌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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