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중국에서 불어온 고농도 미세먼지가 수도권과 충청 등 중부지방을 강타해 올겨울 첫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0일 서울 송파 인근 도로에서 차들이 지나가고 있다.

10일 서울 송파구 인근 도로에서 차들이 시뿌연 미세먼지를 뚫고 운행 중이다. (사진=이별님 기자)
10일 서울 송파구 인근 도로에서 차들이 시뿌연 미세먼지를 뚫고 운행 중이다. (사진=이별님 기자)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과 충북 지역에 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수도권과 충북 등 공공기관에서 차량 2부제가 시행돼 홀수 차 운행이 제한된다.

10일 서울 송파구 인근 도로에서 차들이 시뿌연 미세먼지를 뚫고 운행 중이다. (사진=이별님 기자)
10일 서울 송파구 인근 도로에서 차들이 시뿌연 미세먼지를 뚫고 운행 중이다. (사진=이별님 기자)

전국적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나쁨’ 수준이 나타나겠고, 특히 수도권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시민들을 괴롭히는 고농도 미세먼지는 모레부터 서서히 잦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