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뮤지컬 펑키펑키에 주목하자!

코미디 뮤지컬 펑키펑키는 매년 같은 제목으로 다른 내용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당연히 국내 순수 창작뮤지컬이다. 관객의 반응을 접하고 수정과 보완의 작업을 거치는 것은 물론 관객이 원하는 공연 외적 부분에까지 세심히 신경을 쓴다. 점차 다양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것이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공연 중 관객과 함께하는 “펑키펑키배 씨름대회”. 연출가 정성한의 위트있는 아이디어가 녹아있는 부분이다. 또한 공연장 곳곳에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숨어있다. 매표소에서는 홈페이지 속에 숨겨진 암호를 말하면 선물을 주기도 하고, 3층까지 연결된 전용계단을 오를 때는 “사랑의 어부바”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로비에서는 “가위바위보맨”의 독특한 묵찌빠가, 크리스마스에는 산타가 등장하기도 한다. 그밖에 객석에는 12월 한달간 하얀 눈이 내리기도 하고, 공연 전 행운권 추첨도 있다.
단순히 공연에서만 즐거움을 주는 것이 아닌 관객이 티켓을 찾아가는 순간부터 이미 즐거운 한편의 Show가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작된 이벤트들이다. 펑키펑키의 이벤트는 매일 매일이 새롭게 바뀐다.
코미디 뮤지컬 펑키펑키. 공연 전 각종 이벤트에 웃고 공연 내내 즐거운 코미디에 웃는 그야말로 웃을 수밖에 없는 공연으로 12월의 수많은 공연에 맞서고 있는 것이다. 12월 30일까지 명동 펑키하우스에서 공연한다. 대학생에게는 다양한 패키지 티켓도 있다고 하니, 저렴한 티켓에 즐거움을 덤으로 안고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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