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 BBQ그룹 회장은 창사 25주년을 맞아 "2020년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성장'과 리스크 제로화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사진=제너시스BBQ그룹 제공)
(사진=제너시스BBQ그룹 제공)

지난 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진행된 시무식에서 윤 회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을 '기하급수 기업으로, Again Great BBQ'로 선언하고, "2025년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을 통해 세계 최고 프랜차이즈 그룹, 1000년 기업을 완성하는 기반을 마련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윤 회장은 “업계 최초로 ‘딹 멤버십’을 시행했고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디지털 IT기술로 무장한 ‘헬리오시티점’을 오픈하는 등 과감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혁신의 역사를 지속했다”며 “우리 임직원들의 노력에 2018년 대비 실적이 향상되었으나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난 한 해를 평가했다.

BBQ는 인공지능 마케팅, 빅테이터를 활용한 메뉴 기획 등 프랜차이즈 그룹 최초로  4차 산업에 걸맞는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성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재무분야에서는 사람이 직접 입력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류를 제거해 업무의 정확성을 높여 그룹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하고, 매장에 로봇을 도입해 인건비 절감은 물론 조리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수를 사전에 막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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